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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안 재가…야당 동의 없는 28번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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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정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모습. /남윤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정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모습. /남윤호 기자


민주당, 국민의힘 반발 속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단독 채택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는 오후 5시 20분께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라며 "임기 시작일은 2월 9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정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북한 비핵화 정책 실패 △한미·한일관계 신뢰 훼손 △북한 선원 북송 등의 사례를 이유로 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광직을 수행하기에 '부적격'하다는 결론을 내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면서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문재인 정부 들어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되는 28번째 장관급 인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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