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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선 野 승리엔 단일화 `필수`… 3자대결시 박영선 우세

이데일리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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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시 野 후보가 앞서… 오차범위 밖 朴 제친 安
국민의힘, 단일화 압박 속 경선 일정 돌입
나경원 공약 놓고 일제히 견제 “허경영 같은 공약”
[이데일리 이정현 송주오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야권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여야 간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잇달아 나왔다. 다자 구도에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양자 대결로 굳을 경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나경원 전 의원 등 야권 주자가 승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여야 후보 간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선거 본경선 미디어데이에서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경선후보자가 빨간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선거 본경선 미디어데이에서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경선후보자가 빨간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조사한 결과(18세 이상 서울시민 800명 대상 4~6일 실시,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여권 주자로 박 전 장관이 나서고 야권은 단일화에 실패해 나 전 의원, 안 대표가 출마하는 삼자 대결시 박 전 장관이(35.7%)로 1위가 되고 안 대표(27.0%)와 나 전 의원(22.8%)이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 대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해도 박 전 장관(37.0%)이 앞섰다. 다만 박 전 장관이 아닌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나설 경우 안 대표가 오차 범위 내에서 우 의원을 따돌렸다.

야권 단일화로 양자 대결 구도일 경우 야권이 우위를 보였다. 안 대표가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46.0%로 박 전 장관(39.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안 대표는 우 의원(31.2%)이 나오더라도 50.4%로 승리할 가능성이 컸다.

다른 야권 후보 역시 여권 후보 보다 앞섰으나 혼전 양상을 보였다. 나 전 의원이 단일 후보가 될 경우 41.3%로 박 전 장관(41.1%)을 근소하게 앞섰다. 오 전 시장(41.8%) 역시 박 전 장관(40.8%)보다 우위에 섰다. 우 의원은 양자 대결에서 야권 후보에 모두 밀렸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이 문화일보 의뢰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안 대표가 양자대결에서 여권 후보를 앞섰다. 5∼6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46%포인트)한 결과, 야권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안 대표(46.6%)가 박 전 장관(37.7%)을 오차범위 밖에서 눌렀다. 박 전 장관은 나 전 의원(36.1%)과의 맞대결에서는 43.1%, 오 전 시장(39.3%)과는 42.3%로 다소 앞섰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결국 야권이 승리하려면 단일화는 필수불가결한 과제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 본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에 오신환 전 의원, 2번에 오 전 시장, 3번에 나 전 의원, 4번에 조은희 서초구청장으로 결정했다.

후보 간 설전도 거칠어지고 있다. 나 전 의원이 제시한 `1억원대 결혼·출산 지원` 공약을 둘러싼 여야의 협공이 거셌다.

오 전 의원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에 빗대 나 전 의원을 `나경영`이라고 비꼬으며 “(나 전 의원의 공약은)얼핏 들으면 황당하고 자세히 보면 이상한 부분들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여권 후보도 거들었다. 박 전 장관은 라디오에서 “국민은 국가 아무 조건 없이 돈을 퍼주는 것을 싫어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우 의원 역시 “나 후보 공약의 핵심은 현금을 살포해 혼인과 출생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라며 “혼인과 출생이 낮아진 것은 당사자에게 돌봄과 육가 책임을 오롯이 몰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2018~2020년 3년간 쏟아 부은 저출산 예산만 무려 96조원이 넘는데 그 돈 잘 썼으면 이렇게까지 안 됐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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