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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봉쇄로 물자 부족…대규모 비료 공장 가동 중단"

SBS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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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를 시찰하는 김정은

북한의 대규모 비료공장이 최근 물자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한국무역협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가동이 중단된 곳은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화학비료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입니다.

이 기업소는 평양 북쪽 탄광 지대에 있으며, 무연탄 가스화 공정을 통해 비료를 생산합니다.

무연탄 가스화 공정은 석탄을 고온에서 가스화해 발생하는 수소를 공기 중 질소와 결합해 암모니아를 합성해 비료를 생산하는 공법입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평안남도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업소의 무연탄 가스화 플랜트의 고압 밸브와 고압 분사기가 마모돼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대체 부품을 입수하지 못해 공장 가동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닛케이는 "북한 지도부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해 플랜트 부품을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 [단독] '월성 원전 폐쇄 의혹' 공소장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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