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KBS1노조 “라임사태 뉴스 삭제 등 편파방송 추가 확인”

이데일리 박종오
원문보기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KBS노동조합(1노조)이 KBS 라디오 ‘편파 방송’ 의혹을 7일 추가로 제기했다.

1노조는 현재 KBS에 있는 노조 3개 중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조합원이 가장 많은 2노조(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진보, 3노조(KBS공영노조)는 보수 성향이라고 평가받는다.

1노조는 지난해 5~9월 KBS1라디오 주말 오후 2시 뉴스 내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진행자인 김모 아나운서가 편집기자가 큐시트에 배치한 기사를 임의로 삭제하고 방송하지 않은 사례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1노조는 김 아나운서가 검찰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 수사 속보, 북한의 대북 전단 살포 비난 성명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의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속보,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소장 사망 사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국민 청원, 경찰의 박 전 시장 수사 난항 내용 등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원문 기사에 없는 내용을 추가해 방송한 사례도 공개했다. 김 아나운서가 ‘일요진단 라이브’ 중 정세균 국무총리가 출연한 부분과 관련한 기사에 세 문장을 추가해 방송했다는 것이다.

1노조는 그간 김 아나운서가 정부 여당에 불리한 뉴스를 축소 또는 삭제하고 유리한 내용은 부풀려 읽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앞서 지난달 27일 김 아나운서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이달 1일에는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 내용 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김 아나운서의 업무는 정지된 상태다. KBS는 김 아나운서와 라디오 뉴스 편집기자 등 관련자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북한 무인기 침투
    북한 무인기 침투
  2. 2유승민 딸 유담 교수 임용 의혹
    유승민 딸 유담 교수 임용 의혹
  3. 3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4. 4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5. 5정청래 사과 촉구
    정청래 사과 촉구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