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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정인이 사건' 막는다…충북경찰 아동학대 현장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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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전경 © 뉴스1

충북경찰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경찰이 아동학대 사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을 신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한다.

경찰은 적절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지자체 전담 공무원과 협업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피해 아동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더불어 경찰은 응급조치 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Δ2회 이상 학대 의심 신고 Δ2주 이상 치료 의사 소견 Δ학대 의심 상처(멍·상흔 등) 발견 시 대상 아동을 보호시설로 인도하고 내·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은 동일 피해자 사건 학대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수사팀 간 인수·인계, 수사팀-학대예방경찰관(APO)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에는 APO 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신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선 경찰서 여청 기능은 모든 아동학대 사건을 대상으로 전수합동심사를 벌여 현장조치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충북경찰청 여청수사·아동청소년계는 사건 진행 상황 모니터링과 전수합동심사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은 수사는 물론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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