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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좋아해, 문재인 얼굴’…오세훈 “전남도청 과잉의전” 비판

이데일리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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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전남 신안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한 전남도청 공무원들에 대해 “과잉 의전”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설 연휴 임시개통 예정인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전남도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설 연휴 임시개통 예정인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전남도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 후보는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거 알아요? 저 굴 좋아하는 거, 문재인 얼굴’ ‘문재인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녹여요)’, ‘문재인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우주 미남’ 언뜻 보아도 아이돌 팬클럽에서나 볼 수 있는 피켓 문구다”라며 “이것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을 환영하러 나온 공무원들이 들고 나온 문구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북한과 같은 1인 체제의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낯이 뜨거워지는 찬양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방역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과연 자발적으로 이와 같은 과잉 의전에 나섰을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오 후보는 “문 정권의 팬덤 정치가 지자체 공무원들까지 오염시킨 게 분명하다”라며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설 명절에 고향에도 못 내려가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러 간 대통령을 사회적 거리두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10여명의 공무원이 몰려나와 이리 맞을 일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꽃다발을 받고 환영 피켓을 보며 환하게 웃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의 마음은 더더욱 무너져 내린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문 대통령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을 마친 후 근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전남도청 직원 10여명은 시장 앞에서 플랜카드, 현수막을 들고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날 직원들이 들고 온 플랜카드와 현수막에는 “그거 알아요? 저 굴 좋아하는 거. 문재인 얼굴” “문재인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녹여요)” “문재인 별로. 내 마음의 별(星)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왜 이제 오셨어요” “대통령님은 우리의 행복”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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