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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향년 91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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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세상을 떠났다.

로이터 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1세.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플러머는 1975년 데뷔, 다수의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플러머를 스타덤에 올린 작품은 1965년 개봉한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다. '사운드오브 뮤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나치 독일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 했던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플러머는 트랩 대령 역할을 맡아 '에델바이스'를 중저음 목소리로 소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2010년에는 영화 '비기너스'에서 아내와 사별 후 뒤늦게 동성애자임을 고백하는 아버지를 연기, 2012년 84회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플러머의 나이는 82세. 이에 최고령 아카데미 수상자로 기록됐다.


한편 플러머의 외증조부는 존 애벗 캐나다 전 총리이며, 플러머는 196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수여하는 캐나다 최고 시민 훈장을 받았다. 1986년 미국 무대예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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