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배우 서태화가 故 김보경을 추모했다.
서태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김보경을 추모했다.
서태화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친구'라는 영화에서 만난, 진숙 역을 했던 김보경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네요. 이렇게 아파한 것도 모르고 떠난 것도 몰랐네요.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 좀 더 주위를 잘 둘러보며 살아야겠습니다"라고 적었다다.
배우 서태화, 故 김보경/사진=머니투데이 DB |
배우 서태화가 故 김보경을 추모했다.
서태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김보경을 추모했다.
서태화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친구'라는 영화에서 만난, 진숙 역을 했던 김보경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네요. 이렇게 아파한 것도 모르고 떠난 것도 몰랐네요.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 좀 더 주위를 잘 둘러보며 살아야겠습니다"라고 적었다다.
그러면서 그는 "보경아 잘가. 가서 만나자"라고 김보경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김보경은 11년 암 투병 끝에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그는 지난 11년 간 간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과 동료 배우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배우 서유정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가 이렇게 된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얼마나 외로웠을까. 동료들도 친구들도 모르게. 너무 그립고 많이 반성한다. 내가 언니 꼭 만나러 갈게. 꼭 거기선 언니가 좋아하는 연기 많이 하고 사랑만 받고 살아. 연기하면서 당신을 알게 되어서 난 영광이었다"고 적으며 김보경을 추모했다.
한편 김보경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김보경은 영화 속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하는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 진숙 역을 맡아 짧은 분량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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