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5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넷플릭스,해외서 줄줄이 가격올리지만…국내는 당분간 조정없다

연합뉴스 채새롬
원문보기
한국에서는 2016년 이후 현재까 한 번도 요금제 변동된 적이 없어
한국인 작년 넷플릭스에 5천173억원 지출…2019년보다 108% 증가
넷플릭스[촬영 안철수]

넷플릭스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넷플릭스가 미국 시장에 이어 일본에서도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5일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일본 내 '스탠다드 플랜'의 월 구독료를 1천490엔으로 170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직 플랜은 880엔에서 990엔으로 인상되며, 4K 고해상도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랜은 1천980엔으로 변화가 없다.

넷플릭스는 늘어나는 콘텐츠 투자를 이유로 최근 몇 개월 간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구독료를 인상해왔다. 작년 10월 미국 스탠다드 플랜 월 구독료는 1달러 오른 13.99달러, 프리미엄 플랜은 2달러 오른 17.99달러로 조정했다.

넷플릭스는 이전에도 미국 등에서 여러 차례 가격을 인상해왔지만, 국내에서는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한 번도 요금제가 변동된 적이 없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국내 가입자 증가세가 확연한 만큼 당분간 국내에서는 현재의 구독료를 유지하고, 구독자 증가가 둔화하면 구독료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의 넷플릭스 작년 연간 결제금액은 5천173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2020년 108%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 요금제와 관련된 결정은 국가별로 진행된다"며 "오늘 발표는 일본의 요금제 변경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