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심야트윗 대신 참모들과 대화"···바이든 백악관, 트럼프와 다른 점은

서울경제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원문보기
외향적 스타일은 트럼프와 비슷···"전화·브리핑 등 업무방식은 전혀 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심야 트윗 대신 참모와의 대화, 계획적으로 채워진 일정 등 직전 대통령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사교적인 스타일로, 수다를 즐기지 않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차이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외향적’이라는 점만 비슷할뿐, 나머지는 상당히 다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종종 충동적으로 친구나 측근들에게 전화하길 좋아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 통화 리스트를 갖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참모나 외부 인사가 집무실로 들어오는 것을 개의치 않았고 이를 통제할 때 오히려 화를 냈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접근을 통제하는 '문지기'가 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때때로 트윗을 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은 정책 검토, 외부 전문가와 화상 회의, 백악관 내 참모 방문 등으로 채워져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심야에 주요 현안에 대해 불쑥 트윗을 올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간결하고 빈틈없는 브리핑 문서를 좋아하고, 문건을 본 뒤 참모들에게 물어보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브리핑 문건 읽기를 선호하지 않았던 트럼프 전 대통령, 좀 더 긴 문건을 선호하지만 종종 참모들과 후속 대화를 하지 않았던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다른 점이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안에 대해 다수의 외부 전문가들과 상의한다. 대화하고 싶은 이들의 명단을 참모들에게 건네주면서 자신이 모르는 전문가들을 추가해주길 요청하기도 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남보다는 전화 통화가 더 빈번하다. 백악관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바이든 대통령이 주지사, 시장 등과 자주 대화하지만 통화 사실을 모두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나나 살인미수 역고소
    나나 살인미수 역고소
  2. 2이재명 방중
    이재명 방중
  3. 3공천 헌금 의혹
    공천 헌금 의혹
  4. 4이정효 감독 수원
    이정효 감독 수원
  5. 5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