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8일 등교 수업 단계적으로 재개

슬로바키아의 코로나19 검사 확인서 [로이터=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슬로바키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등교 수업을 오는 8일(현지시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dpa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첫 적용 대상은 유치원 원아들과 저학년 학생 등이다.

학생들은 등교 시 일주일 이내 발급받은 부모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10세 이상 학생들은 당분간 원격으로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슬로바키아는 방역을 위해 지난해 12월 모든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약 546만 명인 슬로바키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2천77명, 신규 사망자는 8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만6천903명, 누적 사망자는 4천9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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