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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가 SK텔레콤에 비해 같은 요금을 내면서도 무선인터넷을 최대 1기가바이트(?)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선보이며 본격 4G LTE 시장경쟁에 가세했다.
LG U+는 한 달 요금 3만4000원부터 4만2000원, 5만2000원, 7만2000원 등 총 8종의 정액요금제를 출시하고 본격 LTE 서비스 경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LTE 요금제를 공개한 바 있다.
LG U+가 LTE 요금을 발표하고 마케팅 경쟁에 가세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3세대(3G) 중심에서 4G LTE로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이루게 됐다.
LG U+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LTE 요금제에 무제한 무선인터넷 요금제는 없앴다. 단, 무선인터넷 다량 사용자들의 요금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 달 요금 12만원에 음성통화 1500분(25시간), 문자메시지(SMS) 1000건, 무선인터넷 13?를 사용할 수 있는 다량이용요금을 신설했다,
또 LTE 안심 옵션을 도입해 한 달 9000원의 LTE 안심 옵션에 가입하면 정액요금제의 기본제공 무선인터넷을 모두 사용하고도 인터넷 검색, e메일 주고받기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상통화 이용에 따른 요금 부담을 없애기 위해 영상통화는 기본 제공되는 음성 제공량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 U+는 이달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등 6대 광역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 연말에는 전국 82개 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어디서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망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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