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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뚜기·빙그레, 이색 콜라보 '꽃게랑면·참깨라면타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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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인기 제품을 새로운 타입으로 재해석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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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빙그레의 인기 스낵 브랜드 '꽃게랑'이 라면으로, 오뚜기의 '참깨라면'은 과자로 변신한다. 오뚜기와 빙그레가 자사의 히트 브랜드 '참깨라면'과 '꽃게랑'을 각각 과자와 라면으로 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오뚜기와 빙그레는 이색 조합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로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펀마케팅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익숙한 브랜드와 맛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와 빙그레는 이달 중순 각각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을 출시한다. 빙그레의 꽃게랑은 라면 제품으로, 오뚜기의 라면 브랜드 '참깨라면'은 과자로 탄생하는 것이다.

참깨라면타임은 1990년 출시한 '야채타임'과 1994년 출시된 '참깨라면' 등 장수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제품이다.

야채타임은 국내 최초의 딥 스낵(케찹 등 소스에 찍어 먹는 스낵)이다. 야채타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동봉된 '토마토 케첩' 역시 오뚜기 제품이다. 30년 넘게 이어온 '케첩 인연'이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탄생하게 된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같은 야채타임 특성을 고려할 때 참깨라면타임 역시 딥 스낵 형태로 출시돼 오뚜기의 케첩을 찍어먹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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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라면은 볶음참깨와 참기름 유성수프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면발에도 참깨분말이 조미돼 고소함을 배가 시켰으며 계란블록이 들어 있어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줘 젊은층에게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의류 및 패션 아이템 등으로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온 꽃게랑은 처음으로 라면으로 출시된다.

제품 유형과 특성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산물 스낵인 만큼 해산물을 베이스로 한 국물맛에 꽃게랑 형태의 건더기가 '보는 맛'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꽃게랑은 스낵 모양을 로고화하고 가수 지코를 모델로 기용해 패션 브랜드 '꼬뜨-게랑(Côtes Guerang)’을 론칭한 바 있다. 명품 패션브랜드 패러디로 소비자 관심을 끌고 완판을 기록했다.

콜라보레이션 효과에 꽃게랑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하는 등 본 제품의 매출 상승효과까지 가져왔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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