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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7%·이낙연 14%·윤석열 9%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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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독주 속 尹 한자릿수 지지율로 하락
이 대표, 재난지원금 당정 갈등에 지지부진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14%p…정의당 2%p↓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1월 3주차(27%)와 유사한 27%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지지도가 1%포인트 상승한 14%를 나타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은 1%포인트 내린 9%로 지지율 한 자릿수대를 기록하며 최근 3개월(2020년 11월 3주~2021년 2월 1주) 간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나란히 4%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5%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45%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28%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지난번 조사보다 당내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17%포인트로 지난번 조사(15%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이 대표 지지도 하락은 재난지원금, 손실보상 등을 두고 최근 당정 간 갈등으로 리더십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이 지사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이슈 선점에 나선 것이 지지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32%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이 지사(13%), 홍 의원(11%)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20%를 기록했다. 두 정당은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씩 내렸으며,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4%를 기록했다. 당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비상대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은 지난번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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