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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다시 30%대로 추락… 민주당도 쑥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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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전 건설 문제·임성근 탄핵 영향 미친 듯
국민의힘 32.3%·더불어민주당 30.6%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일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3일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39.0%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3.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부정평가율은 3.8%포인트 올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하락 폭이 컸다. 서울(13.2%포인트↓, 44.3%→31.1%, 부정평가 64.8%),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41.5%→35.6%, 부정평가 60.7%), 인천·경기(2.8%포인트↓, 44.7%→41.9%, 부정평가 55.3%)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고, 광주·전라(5.5%포인트↑, 56.4%→61.9%, 부정평가 30.9%), 대전·세종·충청(3.0%포인트↑, 38.4%→41.4%, 부정평가 54.6%), 대구·경북(3.0%포인트↑, 29.0%→32.0%, 부정 평가 61.7%)은 긍정평가가 올랐다.

연령대별로 30대(8.6%포인트↓, 45.1%→36.5%, 부정평가 60.7%), 20대(7.7%포인트↓, 40.2%→32.5%, 부정평가 57.4%), 40대(3.3%포인트↓, 52.0%→48.7%, 부정평가 48.3%), 70대 이상(2.4%포인트↓, 35.8%→33.4%, 부정평가 60.7%), 50대 (2.1%포인트↓, 44.8%→42.7%, 부정평가 55.7%)에서 떨어진 반면 60대(4.0%포인트↑, 33.3%→37.3%, 부정평가 59.4%)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6%포인트 오른 32.3%를 기록하면서 약진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8%포인트 내려간 30.6%를 나타냈다. 지난주말부터 이번주초까지 남북정상회담 북한 원전 건설 문건 등 야당의 문제제기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소추를 여권이 강력 추진하자 이에 대한 파급력도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민주당의 ‘친일·반일’ 프레임이 먹히지 않았다는 반증인 셈이다. 국민의힘에서 ‘한일해저터널’ 공약을 발표하자 민주당에서는 ‘친일 DNA’라고 공세를 폈다. 지난해 총선에서 ‘한일전‘ 프레임으로 야당을 공격했던 민주당은 또 다시 ‘친일 DNA’라고 무리수를 던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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