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교수(맨 왼쪽), 이언주 전 의원(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연합뉴스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일보·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16명을 상대로 부산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후보가 28.0%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15.3%)에 앞섰다고 리얼미터 측이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 때보다 박 후보는 0.6%포인트, 김 후보는 4.1%포인트 상승했다. 조사기간은 12월 22일~23일이었다.
국민의힘 이언주 후보는 1.8% 포인트 떨어진 11.2%로 3위,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5.1%로 4위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가상 대결을 붙여봤을 땐 국민의힘 후보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에서 박형준 후보가 나오는 경우 42.5%로, 민주당 김영춘 후보(28.0%)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언주 후보는 27.8%로 김영춘 후보(32.2%)에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에서 뒤졌다.
사진 방송캡처 |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8.6%로, 25.9%에 그친 민주당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YTN과 부산일보 공동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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