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단체들이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늘(3일)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담당자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인 양을 죽인 것은 입양모였지만, 살릴 기회를 저버린 책임은 세 차례 아동학대 신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기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인 양은 양모의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에 시달리다 지난해 10월 외력에 의한 장기 손상 등으로 숨졌습니다.
입양된 뒤 5월과 6월, 9월에 아동학대 신고가 이뤄졌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월 신고 때 방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을 뿐 이후 나머지 두 차례 신고에서 분리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늘(3일)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담당자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인 양을 죽인 것은 입양모였지만, 살릴 기회를 저버린 책임은 세 차례 아동학대 신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기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인 양은 양모의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에 시달리다 지난해 10월 외력에 의한 장기 손상 등으로 숨졌습니다.
입양된 뒤 5월과 6월, 9월에 아동학대 신고가 이뤄졌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월 신고 때 방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을 뿐 이후 나머지 두 차례 신고에서 분리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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