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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초교 등교 우려 "상황 다 고려하면 사회생활 해선 안 돼"

이데일리 박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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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보다 편익이 훨씬 크다면, 조치 할 수밖에"
"확률 논쟁, 학교 감염도가 낮다는 이야기 많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초등학교 등교 조치에 관한 우려에 대해 “상황들을 다 고려한다면 사회생활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그러한 결론이 도출되게 된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그러한 조치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코로나19는 모든 가능성이 다 있다”면서 “학교를 통해서 감염될 뿐만 아니라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식사를 하다가 감염될 수도 있고 그것이 또 집에서 조부모께 전파를 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상황들을 다 고려한다면 사회생활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그러한 결론이 도출되게 된다”며 “그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라는 부분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런(등교) 조치를 통해서 발생할 수 있는 편익과 위험이라는 부분들을 다 같이 고려해서 위험보다는 편익이 훨씬 더 크다면, 부작용이라는 부분들이 어느 정도인 것인지를 충분하게 판단하면서 조치를 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윤 반장은 “학교를 가고, 안 가고 부분들이 감염으로 이어진다는 확률적인 논쟁은 ‘학교를 가지 않고서라도 다른 공간에서 감염이 될 수 있는 부분들하고 비교를 해 봤을 때 과연 학교가 훨씬 더 감염의 위험도가 높은 곳이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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