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북한 "일본 납치문제 다 해결된 것…논의 여지 없다"

중앙일보 홍수민
원문보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북한이 일본의 계속되는 납북문제 거론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논평을 내고 "일본이 그토록 떠드는 납치 문제는 이미 되돌릴 수 없게 다 해결된 것으로서 더는 논의할 여지조차 없다"고 밝혔다.

통신은 "지금도 우겨대고 있는 (납북) 피해자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섬나라의 썩어빠진 정치풍토, 말세기적 사회 풍조가 낳은 행방불명자들로서 우리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일본이 다른 나라도 아닌 우리에게 감히 납치 문제를 거론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이는 일본의 간특성, 도덕적 저열성에 대한 실증"이라며 "비열한 광대극으로 과거청산의 의무를 어물쩍 회피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이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평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관계국과 연대하겠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