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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폭락, 은 강세…美증시 10주만에 최대폭 상승[뉴욕마감]

머니투데이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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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약 10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게임스탑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이 줄어들면서다. 게임스탑 주가는 전장 대비 30% 하락했고, 대신 은값은 강세를 보였다.

/사진=AFP

/사진=AFP




게임스탑 폭락…3대지수 10주만에 큰 폭 상승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9.29포인트(0.76%) 오른 3만21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62포인트(1.61%) 상승한 3773.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332.69포인트(2.55%) 뛴 1만3403.39에 거래를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S&P500 지수 상승폭이 최근 10주 만에 가장 컸다고 전했다.

2일 실적 발표 예정인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각각 최소 4.26%, 3.6% 올랐다. 테슬라 주가 역시 5.83% 상승하며 최근 약세에서 벗어났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전장 대비 31% 하락한 2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 프리마켓 거래에서 18%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정규장 거래를 앞두고는 떨어졌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모인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친 헤지펀드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면서 지난 한 주 만에 게임스탑 주가는 40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게임스탑을 둘러싼 개인투자자들과 헤지펀드 간 전쟁이 전체 주가에 미칠 여파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노먼드를 포함한 JP모건 전략가들은 "현재로선 시장 전반에서 비정상적 주가 모멘텀이나 과도한 신용거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개인투자자 대 헤지펀드 갈등은 지난 20년 동안 발생해온 것보다 훨씬 덜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예측분석업체 S3파트너스의 예측분석 담당 이오르 두자뉴스키 이사는 마켓워치에 "공매도를 쳤던 기관들이 손실을 본 뒤 자신들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점과 가격을 찾아낸 듯 하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 다음 '목표' 은값 강세

개인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지목된 은값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은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8% 상승해 29.06달러를 형성했다. 2013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CNBC는 "최근 몇 주 동안 게임스탑 등을 중심으로 공매도 기관과 갈등을 빚어왔던 개인 투자자들이 은에 몰리면서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알리안츠의 경제 고문 모하메드 엘 에리안은 "은 수요 급증은 개인투자자들의 지금까지 투자 흐름과 매우 다른 모습이다"라면서도 "매우 큰 시장인 은 가격을 옮길 수 있단 사실은 주식시장이 개인투자자들의 새로운 흐름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설립자 카메론 윙클보스는 "그 다음은 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값도 0.7%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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