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북한 원전' 발언과 관련해 "선을 넘은 정치공세고 색깔론이고 혹세무민하는 터무니없는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한반도 문제의 특성을 고려할 때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하다는 게 청와대의 기본 인식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지난 주말까지는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른 ‘북한 원전’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대응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이 논란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악재로 작용할 우려는 있지만, 청와대가 개입할수록 확전을 원하는 야권의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란 상황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대통령이 해명할 사안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있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 관계자는 대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전하며 대통령이 해당 정치 논쟁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음을 알렸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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