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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예방' 윤석열 "검찰인사 이야기 나온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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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취임 축하 예방 차원에서 온 것"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취임식을 앞둔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날 오전 9시29분경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도착한 윤 총장은 "장관님 취임 축하 예방 차원에서 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는다.

윤 총장은 "인사를 드리고 관례에 의하면 잠깐 차 한잔을 할 것"이라며 "취임식을 하셔야 해서 특별히 이야기를 많이 나눌 것 같진 않다"고 답했다.

검찰인사 의견은 아직 나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교체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맞냐'고 묻자 윤 총장은 "인사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박 장관과 윤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두 사람이 대면하는 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28일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취재진에게 "검찰 인사문제가 중요한 급선무"라며 "인사 원칙과 기준을 가다듬은 뒤 윤 총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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