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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무슨일이…아웅산 수치 구금 후 국영방송도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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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얀마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구금된 뒤 국영방송인 MRTV도 먹통이 됐다.

미얀마 국영 MRTV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MRTV와 라디오 방송인 '버마의 소리'는 통신 문제로 인해 정기 방송을 내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치 여사와 윈 민 대통령,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NLD) 고위 인사들은 현재 구금 중이다.

묘 뉜 NLD 대변인은 이들이 갑작스레 구금됐다며 자기 자신 또한 구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직 이들의 구금 사유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으나 최근 군부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 결과를 문제삼으며 쿠데타를 시사했다.

당시 선거에서 NLD는 476석 가운데 396석을 획득해 단독정부 구성에 성공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30일 선거관리당국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조사를 촉구했다. 군 책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특정 상황에선 헌법이 폐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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