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달 중순 이후 코로나19 의료진과 요양병원 등에서 시작할 백신 예방접종에 대해 3분의 1이 넘는 국민들이 여전히 접종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의 '코로나19 국민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됐다.
/사진=뉴시스 |
이달 중순 이후 코로나19 의료진과 요양병원 등에서 시작할 백신 예방접종에 대해 3분의 1이 넘는 국민들이 여전히 접종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의 '코로나19 국민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됐다.
이 조사에서 백신 접종 의향을 물었더니 46.8%는 '접종 의향이 높다'고 답했다. '접종 의향이 낮다'는 답변은 15.7%였고 37.5%는 '접종할지 말지 반반'이라고 답했다.
나이대별로 보면 고령일수록 접종 의향이 높았고 반대로 젊을수록 의향이 낮다는 의견과 반반이라는 유보적인 태도가 높게 나타났다.
접종 의향이 높다는 답변은 60대 이상에서 57.4%였던 반면 젊을수록 낮아져 20대 32.4%, 30대 32.5% 등으로 20~30대는 접종 의향이 높은 사람이 3분의 1이 채 안 됐다. 의향이 낮은 비율은 60대 이상이 9.1%에 그친 반면 20대는 23.5%, 30대는 24.8%였고 반반이라는 의견도 20대가 44.1%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33.6%로 가장 낮았다. 자기 백신 접종 시기를 응답자 42.7%는 올해 말, 30.9%는 중순이라고 답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5점 척도로 물었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4~5점)는 응답률은 72.8%로, 이는 지난해 10월 57.1%보다 15.7%포인트나 상승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1~2점)는 응답자는 전체의 4.5%에 그쳤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의 직업 분류를 보면 자영업(79.4%)이 가장 높고 다음이 무직·퇴직·기타(74.6%), 주부(74.4%), 사무·전문(73.2%), 영업·서비스(72.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일으키는 감염이나 그 영향을 얼마나 걱정·우려되느냐에 대한 질문에선 전체의 95.6%가 걱정된다(매우+어느 정도)고 답했는데, 이는 같은 문항으로 질문한 미국 비영리 보건기관(Kaiser Family Foundation) 68%보다 크게 높았다.
한편 정부는 이달부터 전 국민 70% 접종을 통한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의료진과 요양병원·시설 등의 입소자·종사자부터 시작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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