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5.6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미스트롯2 자진 하차[전문]

조선일보 강영수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진달래가 최근 인터넷에서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을 사과하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면서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는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할 예정”이라며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했다.

/TV조선

/TV조선


소속사는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분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가해자가 TV 아침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학생 때부터 알바를 했다고 했는데 우리 돈을 뺏아간 것을 알바라고 하는 건지 어이가 없다”며 “돈이며 옷이며 가방이며 신발이며 안 뺏아간 게 없다”고 했다.

A씨는 학교폭력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출신 학교와 방송 발언 등을 토대로 진달래를 가해자로 지목해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해 왔다.

◇진달래 소속사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가수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할 예정입니다.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강영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영웅 섬총각 히어로
    임영웅 섬총각 히어로
  2. 2고현정 살롱드립2
    고현정 살롱드립2
  3. 3류현진 호투 한화 승리
    류현진 호투 한화 승리
  4. 4손흥민 차기 캡틴
    손흥민 차기 캡틴
  5. 5두산 조성환 대행 퇴장
    두산 조성환 대행 퇴장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