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 웨이브 제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 제공하는 ‘뽀로로’ 극장판에 성인물 영상이 송출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웨이브 측은 문제가 된 콘텐츠를 바로 삭제하면서도, 별도의 사과 공지는 올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웨이브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경 영화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에 성인물 영상이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웨이브는 콘텐츠 오류 발견 이후 오후 2시경 문제의 콘텐츠를 삭제했고, 현재는 재업로드해 정상적으로 콘텐츠를 제공 중인 상태다.
사태 발생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이 같이 보고 있는데 야동이 나와 놀랐다’는 여러 인증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파일 오류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영상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내부에서 정확한 사태 원인을 파악 중이며, 책임소지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브 측은 이날 중 ‘뽀로로 사태’와 관련한 사과공지도 게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