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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전 의혹 '강대 강' 충돌…김종인 "이적행위"-靑 "법적조치"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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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상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7. photo@newsis.com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북한에 원전을 극비리에 지어주려고 했다"고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법적대응'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야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은 혹세무민하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풍공작과도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며 묵과할 수 없다"라며 "김 위원장은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부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감사원의 월성 1호기 감사 직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530개 파일이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점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관련 내용을 보면 가히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이번 이적행위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강공으로 나서며 반박한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강 대변인의 발표와 관련해 "대통령의 뜻과 다를 수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라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오늘 발표한 내용은 김 위원장의 발언 부분에 관한 것이다. 터무니없는 주장이고 혹세무민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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