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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걷던 文 지지율 ‘반등’… 긍정 38%·부정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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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4%·국민의힘 20% 정의당 5%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내리막 걷던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갤럽 여론조사도 29일 반등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 수행을 평가한 결과(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38%로 나타났다. 지난주 37%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정평가율도 줄었다. 지난주 54%였던 부정평가는 이번주 2%포인트 줄어 52%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세를 보이면서 대통령 지지율도 소폭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갤럽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83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43%)가 가장 높았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서민 위한 노력, 복지 확대,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경제 정책,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각종 규제에도 오름세인 부동산 문제는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반영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35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3%), 코로나19 대처 미흡(8%),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인사 문제,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5%), 과도한 복지(3%) 등을 지적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대처가 1순위,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부동산 문제가 1순위에 올라 있다.


지지 정당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1%, 국민의힘 20%,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새해 들어 주요 정당 지지도는 매주 1%포인트 이내 등락에 그쳐 큰 변화 없었으나,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하고 국민의힘이 3%포인트 하락해 양당 격차가 커졌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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