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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20명 "경제부시장 장애인 비하성 발언 사과 촉구"

연합뉴스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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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전경[대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의회 전경
[대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및 무소속 대구시의원 20명은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소셜미디어 글에 대해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며 28일 사과를 촉구했다.

김지만 시의원(북구2)이 대표로 낸 성명서에서 이들 시의원은 "대구시의 경제부시장께서 아무리 개인공간이라 하지만 소셜미디어(SNS)상 폄하하고 나아가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하심에도, 아무런 사과조차 없는지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와 시 집행부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치하는데 경제부시장의 일련의 행동에서 상호존중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명의 대구시의원은 경제부시장의 언동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로 권영진 시장과 홍 부시장이 SNS에서 견해차를 보이자 지난달 15일 김 의원은 "경제부시장이 시장의 강력한 대응 기조에 대해 내부 혼란을 야기하는 듯한 의견을 이야기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장 이하 공직자들이 통일성 있는 방역행정원칙을 견지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부시장이 SNS에 "난독증후군인듯 하다"는 반응을 남긴 것에 대해 시의원들은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mtkh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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