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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25Gbps 지원 통신용 빅셀(VCSEL)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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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레이저 다이오드 빅셀(VCSEL)을 개발했다. 빅셀은 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의 약자로, 전기 신호를 광 신호로 바꿔 주는 역할을 한다. 통신과 사물인식, 3D 센싱 등에 활용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근거리 통신용 빅셀을 개발해 고객사 3곳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100m 정도의 거리에서 초당 25기가비트(25Gbps)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사용 용도에 따라 단일 채널과 4채널 구현이 가능하고, 4채널 사용시 최대 100Gbps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5Gbps 빅셀(왼쪽)과 4채널로 연결한 모습<사진=서울바이오시스>

25Gbps 빅셀(왼쪽)과 4채널로 연결한 모습<사진=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가 빅셀을 출시한 건 처음이다. 통신뿐 아니라 스마트폰 3D 센싱, 차량용 라이다 등으로 빅셀 활용이 확대되면서 서울바이오시스는 빅셀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세계 빅셀 시장은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서 2025년 27억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빅셀 판매 가격은 LED의 10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통신용 외에도 센서용 승인을 받아 1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며, 라이다에도 적용해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위한 빅셀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으로 확대 적용을 위해 빅셀 기술을 지속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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