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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전한데…UEFA, 유로2020 12개국 개최 방침 재확인

연합뉴스 최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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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헨리 코안다 공항에 붙은 유로 2020 로고[로이터=연합뉴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헨리 코안다 공항에 붙은 유로 2020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돼 올여름 예정된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12개 나라에 분산해 개최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UEFA는 27일(현지시간) 12개 개최지 국가 협회 대표자들의 회의를 통해 유로2020을 이미 발표된 일정대로 12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버금가는 축구 국가 대항전인 유로는 애초 대회 60주년을 맞은 지난해 6∼7월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변수가 덮치며 지난해 3월 1년 연기가 전격 결정돼 올해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연기 이후에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변이 바이러스도 영국에서 처음 발견돼 확산하고 있다. 봉쇄나 해외여행 관련 조치를 둔 국가도 많다.

이번 대회 개최지는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빌바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일랜드 더블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덴마크 코펜하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 유럽 전역에 분산돼 있다.


계획대로 대회를 치르려면 국경을 넘나드는 이동이 불가피하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UEFA는 유로2020을 예정대로 12개 도시에서 열고자 전념하고 있다"며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코로나 관련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UEFA는 각 개최지에 4월 초까지 관중 수용 계획을 제출하라고 기한을 제시해 이번 대회에 관중이 들어갈지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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