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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2명 중 1명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후 매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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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절반 이상 방역 조치 이후 긍정적 영향
다중이용시설 사장님 2명 중 1명 ‘아르바이트생 고용’
사장님 56.4% 국가적 손실 보상 제도화에 ‘긍정적’



정부가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사장님 2명 중 1명이 매출·손님 증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기업 회원 195명을 대상으로 26일과 27일 양일간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역 조치 완화’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주의 52.7%가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매출 상승·손님 증가 등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다중이용시설 사업주의 53.1%는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아르바이트생 고용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32.0%는 이미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으며, 기존에 해고했던 아르바이트생을 다시 채용했다는 답변도 15.3%에 달했다. 또한, 방역 조치 완화가 지속한다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도 21.2%로 집계됐다.

한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국가적 손실 보상 제도화에 대해서는 56.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가장 적합한 손실 보상 방법으로 ‘최저임금 일괄 보상’이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출 손실 기준 정률 보상’ 25.4% △‘임대료 보전’ 21.8% △‘세제 지원’ 11.8% △‘업종별 일정 수준의 지원금 일괄 지급’ 7.2% 순이었다.

반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국가적 손실 보상 제도화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변한 41.5% 사업주들은 가장 큰 이유로 ‘형평성 있는 보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58.0%, 복수응답)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 △‘더 큰 혼란을 일으킬 것 같아서’ 44.4% △‘무리한 예산 확보로 경제 위기가 염려’ 24.6% △‘실효성 부족’ 17.2% △‘재난 지원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12.3%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투데이/김재영 기자(macca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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