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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시진핑 통화 이틀 후인 오늘 새벽 바이든 스가와 첫 통화했다

파이낸셜뉴스 홍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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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스가 미일 동맹 중요성 확인" 강조
문 대통령은 아직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못해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11월 11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서로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fnDB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11월 11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서로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fnDB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지 못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오늘 28일 통화를 해 주목된다. 한중정상 통화가 한미 통화보다 먼저 이뤄진 점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서다. 미일 정상의 통화는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 통화를 한 바로 다음날에 이뤄졌다.

오늘 백악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정책 문제와 미국과 일본이 함께 직면할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양국 정상 간 이뤄진 첫 통화다. 이번 통화는 일본 시간으로 오늘 28일 새벽에 30분 정도 진행됐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미일 동맹을 논의했고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cornerstone·코너스톤)로서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과 스가는 중국과 북한을 포함해 역내 안보 문제도 논의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북자 문제의 조기 해결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28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해부터 논의된 신년인사 차원의 통화다"며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을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 바로 다음날 바이든과 스가가 통화를 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바이든 취임 이후에도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 간 전화 통화 순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이유에서다.


조 바이든 미국 제 46대 대통령 /사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제 46대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문재인 #시진핑 #바이든 #문재인지지율 #문재인임기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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