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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으로 1300억 번 '빅쇼트' 주인공 "미쳤다, 위험"

머니투데이 황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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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미국 헤지펀드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를 이끄는 마이클 버리가 최근 비디오게임 업체 게임스탑 주가 폭등과 관련해 "부자연스럽다,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버리 본인도 이 주식을 매수해 13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버리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 CEO/사진=AFP

마이클 버리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 CEO/사진=AFP


버리는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 주택시장 거품 붕괴를 예측해 큰돈을 번 것으로 유명하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리 CEO는 트위터에 "당신이 레이더에 게임스탑을 포착했고 잘했다면 나도 진심으로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일어나는 일에는 법과 규제면에서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게임스탑의 랠리는 부자연스럽고 미쳤으며 위험하다"고 밝혔다.

게임스탑은 이날 92.71% 오른 147.98달러에 마감했다. 게임스탑의 폭풍 랠리는 개미들의 매수 열기가 공매도 세력을 누른 데 힘입은 바가 크다.

개인투자자들이 모이는 레딧의 주식 게시판인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는 개인투자자들을 무시하는 헤지펀드들을 비판하고 게임스탑에 투자한 뒤 거둔 수익률을 인증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베팅하는 공매도 세력인 헤지펀드들은 외부에서 자금을 더 조달해 팔았던 주식을 더 비싼 가격으로 되사서 상환하는 '쇼트 스퀴즈'에 내몰리며 큰 손실을 보고 있다.


한편 버리 CEO는 지난해 9월 게임스탑 주식이 10달러일 때 170만주를 확보해 지난 4개월 동안 약 1400%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스탑의 주가 상승률은 이달 들어서만 700%에 이른다. 시가총액은 100억달러(약 11조원)을 넘어섰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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