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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책임자로서 몹시 죄송"…日, 204조원 코로나 추경

머니투데이 황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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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야당 반대에도 여행 지원사업 '고투 트래블'에 11조원 배정]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면서도 "현재 양국의 관계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건전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일본은)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1.18.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면서도 "현재 양국의 관계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건전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일본은)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1.18.


코로나19 지원 대책이 포함된 일본 정부의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26일 중의원을 통과했다. 이날 NHK에 따르면 3차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19조1700억엔(약 204조원)에 달한다.

코로나19 환자 병상 확보 등 의료체제 강화를 위한 '긴급포괄지원교부금' 증액에 1조3000억엔,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 연장에 1조300억엔(약 11조원)이 반영됐다.

입헌민주당 등 야당은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고투 트래블 사업에 1조엔대 예산을 편성하는 것에 반대했지만, 정부 원안대로 통과됐다.

예산으로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고투 트래블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작년 말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관광업 및 지역 경제 지원을 위해 고투 트래블을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3차 추경 예산안은 27~2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질의를 거쳐 28일 참의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자택 요양 중이던 코로나19 감염자가 증상 악화로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 "책임자로서 몹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서는 "국민이 걱정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개최 준비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재차 표명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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