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재오 "오세훈·나경원, 시장 되려면 진작에 됐어" 쓴소리

이데일리 권오석
원문보기
27일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출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없이 3자 대결 하면 야당 필패"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에 대해 “국민들의 기대에는 그렇게 합당하지 않다는 평이 많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 고문은 27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 8명, 부산 6명 등 국민의힘 예비경선후보들이 정해졌는데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냐는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시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철학과 경륜이 있고 자기 정책 설계 능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볼 때는 여야가 다 부족하지 않나 그렇게 본다”며 “특히 야당 후보도 좀 본인들은 의욕은 대단하지만 국민들의 눈으로 볼 때 저도 그중에 한 사람을 정해서 투표는 하겠지만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라고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후보들이 굉장히 섭섭해하겠다는 사회자의 질의에 그는 “섭섭해하는 거는 섭섭해하는 거고, 그러나 표를 안 찍는 건 아니지만 누가 나오면 찍긴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서울시를 맡기기에는 좀 부족하다 그런 평들이다”며 매일 산에 가면 만나는 사람들에 듣는 이야기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안 대표가 낫다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힘 후보들로서는 그렇다는 말이다”며 오세훈 전 시장·나경원 전 의원을 거론하며 “국회의원도 시장도 시장 출마도 해봤다. 이미 정치적으로는 평가를 받은 분들로, 시장이 되려면 진작에 됐다”며 쓴소리를 했다.

아울러 이 고문은 “야권이 후보 단일화를 하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면 그건 야당에 아주 유리하다”며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또 국민의힘 이외의 후보는 또 이외의 후보대로 그리고 여당이 한 사람 나오고 3자 대결을 한다면 그건 야당이 필패한다고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