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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이미 실패"…상원 표결서 드러난 분위기

머니투데이 윤세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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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전임자 탄핵 위헌" 안건에 공화당 50명 중 45명이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사진=AFP


미국 상원에서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위헌이라는 내용의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됐다. 공화당 상원의원 50명 가운데 45명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 랜드 폴 상원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했기 때문에 탄핵 심판은 위헌"이라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표결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합헌이라는 의견은 55표, 위헌이라는 의견은 45표가 나왔다. 공화당에서 5명을 뺀 나머지 45명은 전부 퇴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봤다.

WSJ은 2주 뒤 시작될 상원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대통령 탄핵을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즉 67표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상원 100석 중 민주당과 공화당은 50석씩 나눠갖고 있기 때문에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공화당 17명이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 5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폴 의원은 "이날 표결은 트럼프 대통령에 유죄 판결을 내릴 공화당 의원들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위헌 45표는 탄핵소추안이 이미 죽은 상태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미국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송부됐으며 상원은 본격적인 재판을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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