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1위…2위 윤석열과 2배 넘는 차이

세계일보
원문보기
윤석열 14%, 이낙연 11.4%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자료사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자료사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두 두 배 이상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윤 총장이 14.0%, 이 대표가 11.4%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연말과 새해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2·3위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 지사의 급격한 상승세는 지역별 선호도에서도 뚜렷이 확인됐다. 이 지사는 전남도지사를 지낸 이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도 39.2% 대 29.4%로 크게 앞섰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34.3%로 이 지역 2위인 이낙연 대표(11.0%)와의 격차가 3배까지 벌어졌다.

특히 이 지사는 윤 총장과의 대결에서도 보수 야권 텃밭인 대구·경북(22.4% 대 19.4%)과 부산·울산·경남(22.3% 대 21.9%)에서조차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30대, 40대, 50대에서 모두 이 지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이 지사보다 윤 총장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윤 총장은 18~29세와 30대에서는 5.6%와 9.0%를 얻는 데 그쳤고, 60대 이상에서는 24.0%를 얻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8.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