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국힘-국당, 서울시장 선거 각자 '투 트랙'…與 공격에 초점

뉴시스 김지은
원문보기
박영선에 "사과 한 마디 언급 없다는 점 실망"
與 추진 중인 코로나 대책 허점 지적하기도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등록을 위해서 등록사무실로 입장하고 있다. 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등록을 위해서 등록사무실로 입장하고 있다. 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의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포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초 국민의힘 경선 단계에서 단일화를 두고 눈치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우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3월 초까지 투 트랙으로 각자의 선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의 본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제안을 하기도 했으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후보가 확정된 후 3월 초에 가서 누가 적합한지 국민에게 물어서 결정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자체 후보를 내는 게 순서라고 강조하며 입장에 변동이 없음을 시사했다.

이에 안 대표는 전날인 26일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일단 실무선에서 협상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각 당이 경선 일정을 계속 치르다보면 야권 지지자들이 지친다. 3월 초는 시간이 촉박해 난감한 지경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실무협상은 가능한 빨리 시작해야 단일화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여성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여성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01.26. photo@newsis.com


일단 범야권 후보들은 제각기 움직이며 최종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날을 세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특히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침묵하며 후보를 내세운다는 지점을 집중 공략 중이다.

안 대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공식 출마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현 정권에서 원내대표·장관 등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들로, 현 정권의 무능과 위선의 중심에 있었던 분들"이라며 "서울시장 선거가 전임 시장 성추문 때문에 생긴 것 아닌가. 양심이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는 게 먼저"라고 지적했다.


나 전 원내대표도 "같은 여성이기에, 민주당의 책임있는 정치인이기에 짧게라도 미안함을 전하지 않을까 기대했다"며 "극렬 지지층의 반발이 두려워 한 명의 여성을 향해 가해진 무참한 폭력을 애써 망각한 후보는 결코 절대 시민의 삶과 인권을 보듬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 또한 "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은 잘 봤다. 한 가지 실망스러운 건 이 선거가 왜 치러져야 됐는지, 존재 의의에 대한 성찰이 빠져있다는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며 "나오면서 단 한마디 언급도 사과도 선언문에 없었다는 사실을 많은 시민들은 눈여겨보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독산동 택시회사를 방문하고 있다. 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독산동 택시회사를 방문하고 있다. 2021.01.26. photo@newsis.com


선거 전 민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정책 프레임 선점에도 나섰다. 여당이 추진 중인 정책의 허점을 지적하며 대안 제시에도 골몰 중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여당에서 어떤 사람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하고, 어떤 사람은 코로나 사태로 돈을 더 많이 번 사람에게 이윤공유제도를 하자고 하고, 총리는 갑작스럽게 재난 손실을 보장하자는 형태로 나오고 있다"며 "이런 중구난방식의 소위 정부의 실책을 가지고는 코로나로 발생한 여러 경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와 여당에 "제도화된 코로나19 피해보상의 규모와 지원 방식을 확정하기 위한 국민적 공론화기구를 국회에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공론화기구 설치를 다루기 위해 '원내정당 대표자 회의' 구성을 제안한다"며 "국회가 정부가 시키는 대로 거수기 역할밖에 못 한다면 입법부 존재 의미는 사라질 것이다. 충분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국민 부담의 범위와 원칙을 합의로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2. 2트럼프 연준 흔들기
    트럼프 연준 흔들기
  3. 3백악관 이란 외교
    백악관 이란 외교
  4. 4뉴진스 다니엘 심경
    뉴진스 다니엘 심경
  5. 5염경환 짠한형 지상렬 신보람
    염경환 짠한형 지상렬 신보람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