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靑 "시장 기대치 뛰어넘은 최상위권 경제성장실적"

연합뉴스 임형섭
원문보기
'외환위기 후 최악' 보도에 "최대 -10% 역성장한 선진국과 비교해야"
지난해 6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지난해 4분기 1.1% 성장률을 비롯해 연간으로 1% 역성장했다는 한국은행 발표에 대해 "경제규모 10위권 내 선진국들이 -3%에서 -10% 이상 역성장이 예상되는 것에 비하면 최상위권의 성장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나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는 주요 7개국(G7)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페이스북에 올려 둔 경제성장률 분석 글을 자신의 SNS로 공유한 것도 이런 성과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그런데도 다른 나라와의 비교 없이 '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마이너스'와 같은 디지털 기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치는 세 번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온 국민이 일상의 희생을 감내해 가면서 올린 값진 '성과'임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약속한 대로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를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4. 4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5. 5푸틴 우크라 종전
    푸틴 우크라 종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