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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1.0%…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

연합뉴스TV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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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1.0%…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1%로 집계됐습니다.

외환위기 발생 이듬해인 1998년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수출이 큰 타격을 입었고 민간 영역의 소비 역시 크게 줄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재작년보다 1% 감소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직후 -5.1%를 기록한 이후 22년 만의 첫 역성장입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분기별로 보면 코로나19 탓에 1분기 -1.3%, 2분기 -3.2%를 기록한 뒤 3, 4분기에는 각 2.1%, 1.1%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3분기와 4분기에는 수출이 전년에 비해 각 16%, 5.2% 증가하며 성장률을 끌어올리기도 했는데요.


다만 지난해 전체적으로 보면 수출은 2.5% 줄었습니다.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고 감소폭은 1989년 -3.7% 이후 가장 컸습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민간 영역의 소비는 5% 감소했는데 이 역시 외환위기 직후 1998년의 -11.9% 이후 최대 감소폭입니다.

각국의 봉쇄 정책에 따라 수입도 3.8% 줄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6.9% 이후 최대로 감소한 겁니다.

경제 활동별로는 제조업은 1%, 서비스업은 1.2% 역성장했습니다.

경기는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세를 보였지만 4분기만 놓고 보면 제조업은 2.8% 성장해 전분기보다 성장률이 줄어들었고 서비스업 역시 0.4%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또 민간 소비 역시 1.7% 감소했습니다.

4분기에 코로나19 3차 유행이 번지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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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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