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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트럼프 대선 뒤집기 시도' 내부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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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련 혐의 조사할 것"



플로리다 마러러고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플로리다 마러러고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미국 법무부가 지난 11·3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부적절한 시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호로위츠 법무부 감찰관은 성명에서 "모든 관련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부처 관계자들의 역할에 대한 조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감사에서 법무부가 아닌 다른 정부 부처 관계자를 조사할 권한은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초 법무부를 앞서 대선 투표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일부 주에 대해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려 했으나 당국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프리 로즌 법무장관 대행을 법무부 내 '트럼프 라인'인 제프리 클라크 시민국장으로 교체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법무부 고위급 관리들이 로즌 대행을 교체한다면 일괄 사표를 제출하겠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박해 무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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