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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첼시 감독 결국 성적부진으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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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 /스카이스포츠 캡쳐

프랭크 램파드 감독.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레전드 출신 프랭크 램파드(42) 감독이 결국 전격 경질됐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성적 부진에 따라 램파드 감독을 경질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책임자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우리 모두는 램파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성공을 기원한다. 스탬포드 브리지(첼시의 홈구장)에서 영원한 환영이 따를 것”이라고 램파드에게 위로를 전했다.

첼시에서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낸 램파드 감독은 2019년 7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대신해 친정팀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램파드 감독에게 2억5000만파운드(한화 약 377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원했으나 성적이 따르지 않자 결국 경질이라는 어려운 길을 택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여름에 카이 하베르츠(이적료 7580만 파운드), 벤 칠웰(5000만 파운드), 골키퍼 에듀아드 망디(2200만 파운드)등을 영입했다.

첼시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했지만 EPL 1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8승5무6패(승점 29)로 9위에 밀려나 있다. 최근에는 에버튼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연패를 시작으로 6경기에서 1승1무4패로 부진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에서 84경기 44승17무23패(승률 52.4%)를 기록했다.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처음 잡은 2019~20시즌 첼시는 EPL 4위에 랭크됐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BBC 등 주요 언론매체들은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는 독일 출신인 토마스 투헬(47)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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