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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의 관계 묻자…박범계 "특별·개별적 친분 없어"

연합뉴스 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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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은 지난해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와 답변을 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박범계 의원. 2020.10.22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윤석열 검찰총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은 지난해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와 답변을 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박범계 의원. 2020.10.22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에 대해 "일반적인 의미의 동기로서의 친분이면 모를까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윤 총장과의 친분으로 검찰개혁에 주저할 우려가 제기된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관계는 단 1의 사적인 감정이나 정서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3년 윤 총장이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한 이후인 1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슬프다"는 글을 썼다. 같은 글에서 자신을 '범계 아우'라 썼다.

하지만 박 후보자는 지난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며 윤 총장을 몰아세웠다. 윤 총장에게 "자세를 똑바로 앉으라"고 호통도 쳤다.

이에 윤 총장은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냐"며 "과거에는 저에 대해 안 그러지 않았느냐"고 맞받아쳤다.

s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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