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고 앉은 학생들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5일 울산 전체 학교가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으로 등교 수업을 재개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사 운영 기준 변경에 따라 모든 학교는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으로 학생을 등교시킬 수 있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300명 내외 초·중·고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돌봄, 기초학력, 중도 입국 학생 별도 보충 지도는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등교 수업 때 방역 효과를 높이고자 학년, 학반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권장했다.
등교 반, 등교일, 등교 시간 조정으로 학년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분반 등으로 교실 내 학생 수를 조정하도록 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에게 실내에서 마스크 항상 착용하기, 급식 시간 거리두기, 식사 시간 외 마스크 벗지 않기, 하교 때 바로 귀가하기, 창문 수시 개방으로 충분한 환기 하기 등의 방역 수칙 준수도 요청했다.
한편 전지훈련과 방학 중 방과후 학교 수업 등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고교 2곳은 방역 대책이 강화된다.
스포츠과학고와 현대청운고는 방학 중 각각 학생 39명과 255명이 기숙사를 이용한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도록 하고, 보호자나 방문자의 기숙사 출입을 제한했다.
또 기숙사 방역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방문 점검할 계획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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