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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서울시장 후보 아직도 그들… 10년전 재방송 보는 듯”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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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2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군에 대해 “마치 10년 전에 있었던 지나간 가수들, 흘러간 가수들의 부활전 또는 재방송을 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페이스북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페이스북


조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늘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안타까운 것은 모두 훌륭한 후보분들이 나오셨지만 아직도 그 사람, 아직도 땡땡땡, 아직도 땡땡땡”이라며 “이제는 새 사람, 그 구도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본질적으로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는 부끄러운 선거”라며 “첫 번째는 보궐선거를 하게 된 이유에서 부끄럽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더 그렇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그래서 1년 좀 넘는 임기의 시장을 뽑기 위해서 수백 억, 우리 국민들의 혈세를 써야 되는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절대로 이게 무슨 축제나 페스티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치 신인이지만 저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부끄러운 선거를 어떻게 의미 있게 만들어야 되느냐 (고민을) 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정치는 선거를 통해서 에너지가 생기고 특정한 정책들을 현실화시키는 기폭제가 되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정치를 새롭게 만들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들 그리고 정치 원로들의 생각들을 귀를 열어놓고 듣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소수 정당 몫으로 참여해 21대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시대전환으로 복귀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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