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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주춤, 위험요인 여전"…콜센터 등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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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 지금도 매우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콜센터와 사우나, 요양시설 등의 방역망이 잇따라 뚫리고 있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콜센터에서 모두 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지난 22일,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순식간에 전파됐습니다.


다른 동료와 접촉자 등 81명을 조사했는데, 아직 60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남 역삼의 사우나와 성동구의 요양시설 등에서도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최근 확진자 숫자는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밑돌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하루 감염자 5명 중 1명 가까이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가 여전히 많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추이를 엿볼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걸로 파악됐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지역사회 내의 조용한 전파와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정부는 오는 31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설 특별 방역 대책을 논의해 이번 주 후반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윤영탁 기자 , 김재식, 김동현,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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