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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긍정평가 37%… 갤럽 기준 역대 '최저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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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the300]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 기준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민심 이반이 이어지고, 민생 문제 해결의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1월 3주차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p) 떨어져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1%p 올랐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11월 2주차 46%를 기점으로 하락세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5%가 부정적이다. 무당층에서도 긍정 15%, 부정 63%로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정치성향별 긍정평가는 진보층 63%, 중도층 36%, 보수층 16%다.

긍정 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9%),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등이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9%) 등이 꼽혔다. 소수 응답 중에 '기자회견 입양 관련 발언'이 포함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무당층 30%, 국민의힘 23%,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3% 등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민주당 지지도는 1%p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그대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지난해 추석 직후 20%p에서 이번 주 10%p로 좁혀졌다.


진보층의 61%가 민주당, 보수층의 5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19% 순이며, 32%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6%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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