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앞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남을 이기면 일등이 되고 나를 이기면 일류가 된다고 한다. 나를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모드 전환 이틀째`란 제목의 글에서 “시민 눈 높이에 부끄럽지 않은 박영선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또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고별 만찬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 전 장관은 “끝까지 곁에서 보필해 드리고 싶었던 대통령과 매우 아쉬운 고별만찬을 했다”며 “모드 전환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를 떠나며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모드 전환 이틀째`란 제목의 글에서 “시민 눈 높이에 부끄럽지 않은 박영선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또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고별 만찬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 전 장관은 “끝까지 곁에서 보필해 드리고 싶었던 대통령과 매우 아쉬운 고별만찬을 했다”며 “모드 전환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문 대통령은 전날 보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박 전 장관을 비롯해 후임자를 지명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청와대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과 함께 자신의 백일 사진을 올린 박 전 장관은 “성찰 이틀째인 오늘은 공교롭게도 제 생일이다. 생일을 맞아 나에게 작은 선물 하나 주려한다”며 “손거울이다. 내 손바닥만 한 거울인데 다시 보겠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내 욕심, 내 시선, 내 능력, 내 경험, 내 의지, 내 소망 눈 크게 뜨고 하나하나 다시 살피겠다”며 “부족한 것이 보이면 채우겠다. 넘치는 것이 있으면 비우겠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자 대결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박 전 장관은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빌딩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1년 10·26 보궐선거 때 입주해 선거사무소를 열었던 곳이다. 박 전 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도 이 곳에 캠프를 열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