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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마음 아파" 이시영 학대피해방지 2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이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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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유동주 기자]



양천아동학대사건(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배우 이시영이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법무법인 지평에서 만든 공익활동을 위한 사단법인 두루에 따르면, 배우 이시영이 지난 18일 사단법인 두루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두루는 해당 기부금으로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법률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아동학대사망 사건의 분석∙평가를 통한 제도개선 연구, 아동 권리를 중심으로 한 학대와 입양 관련 법∙제도∙정책 개선,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입법 추진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영은 “아이를 키우면서 이번 정인이 사건이 더욱 마음 아프게 다가왔다”며, “더 이상 이 땅의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는 사회가 되는데 작게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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